아주 특별한 꿈이었어.
기억하기 싫었는데. 너무 소중했었던 거야.
그래서 잃어버린 그 시간 이후로 다시 생각하기 싫었던 거야. 너무 생생했어. 심장이 떨렸어.
나누고 싶어. 내 마음을. 다시 너희들을 찾는다면 말야.
이제 우리 모두 어른인데. 내 마음이 고장났나봐.
그래서 오늘도 난 오늘을 살지 못하는 걸지도 몰라.
다시 함께한다면 얼마나 크게 웃을 수 있을까. 다시 웃을 수 있겠지.
날 기억해 주겠지. 내 추억을 선물해 주겠지.
지금의 내가 나인지 하루 후의 내가 나인지. 아직은 날 잘 몰라.
하지만 다시 내가 너희를 찾을 땐. 그 땐. 아마 내가 너희 눈을 다시 볼 수 있을 때 일것 같아.
도망치지 않을게. 숨지 않을게. 나에게도. 너에게도.
기다려줘. 기억해줘 날.
- 2010/04/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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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1 03:52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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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감자들.
정제되지 않은 이 깊은 불온함. 쾌쾌함.
벗어 날 수 없는 올가미에 빠진
그 '감자들'에게도 변화가 찾아 올까.
찌질하고. 더럽고. 폐쇄적인
냄새나는 '감자'들의
낭만이란게 고작 그것밖에 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할 때.
그 감자들이 울리는
연주에 마음을 열 수 있으리.
정제되지 않은 이 깊은 불온함. 쾌쾌함.
벗어 날 수 없는 올가미에 빠진
그 '감자들'에게도 변화가 찾아 올까.
찌질하고. 더럽고. 폐쇄적인
냄새나는 '감자'들의
낭만이란게 고작 그것밖에 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할 때.
그 감자들이 울리는
연주에 마음을 열 수 있으리.
- 2010/03/30 19:21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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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를 봤을 때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그렇다고 포스터의 장면들을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 수 도 있는 영화다.
영화는 마치 감독 자신의 독백과 같이 흘러간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도 그리고 그 주변인들도
특별하지 않은, 그저 나의 학창시절,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얼굴들이다.
이 영화의 매력이라면
솔직함이랄까
대단한 액션도, 강요된 슬픔도 없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친구와 가족들을 그린 이야기
자극적이고 껍데기뿐인 영화들
사이에서 '바람'이 주목받는 이유일 것이다.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그렇다고 포스터의 장면들을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 수 도 있는 영화다.
영화는 마치 감독 자신의 독백과 같이 흘러간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도 그리고 그 주변인들도
특별하지 않은, 그저 나의 학창시절,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얼굴들이다.
이 영화의 매력이라면
솔직함이랄까
대단한 액션도, 강요된 슬픔도 없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친구와 가족들을 그린 이야기
자극적이고 껍데기뿐인 영화들
사이에서 '바람'이 주목받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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